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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큘러스 리프트 CV1을 중고로 덥석 물어버렸다

설레는 마음으로 박스를 열었는데 며칠 전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났다. 2010년대 중반쯤이었나, VR 열풍이 불었을 때 친구 집에서 처음 써봤던 그 투박한 오큘러스 리프트의 기억이 갑자기 되살아난 거다. 그때는 눈앞에 세상이 펼쳐지는 게 마냥 신기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, 요즘 나오는 퀘스트 시리즈니 뭐니 하는 것들은 너무 비싸고 복잡해 보였다. 그래서 무작정 중고 장터를 뒤지기 … 더 읽기